경제

“지투지바이오 3.31% 급등”…장중 187,500원 거래, 업종 오름폭도 앞서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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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가 11월 4일 장중 한때 3.31% 상승하며 18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전일 종가 181,500원에서 6,000원 오른 수준으로,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날 시가 182,100원에 출발해 장중 177,000원에서 188,60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변동폭은 11,600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420,974주, 거래대금은 775억 8,300만 원으로, 시장 내 거래 활기가 두드러졌다.  

출처=지투지바이오
출처=지투지바이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33,765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6.16%를 차지했다. 코스닥 내에서 지투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1조 162억 원으로 77위에 올라 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02% 오른 반면, 지투지바이오는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 PER은 82.28로 집계됐다. 거래대금과 변동폭이 모두 확대되며 단기 투자심리 강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과 업종 평균 대비 높은 등락폭이 단기적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낙폭 과대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주가 변동성과 외국인 자금 유입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과 거래소는 급등락 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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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