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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하유준, 청춘의 환한 온기→로맨스에 몰입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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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하유준, 청춘의 환한 온기→로맨스에 몰입이 번졌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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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캠퍼스를 감싸는 초여름 바람처럼, 드라마 ‘사계의 봄’의 하유준이 새로운 시작의 면면을 그리며 스크린에 밝은 온기를 더했다. 봄이라는 이름에 담긴 무수한 이야기를 눈빛 하나로 전하며, 하유준은 현실과 드라마 속 어느 장면에서도 결코 지지 않는 긍정의 힘을 드러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따스함이 어우러진 모습은 반복되는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희망을 피워내고, 안개와 설렘이 엇갈린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하유준은 ‘사계의 봄’에서 주인공 사계 역할로 시청자와 깊은 교감을 이어가며 단 네 번의 방송 만에 인물의 색을 완연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케이팝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로 명성을 떨치던 사계가 돌연 사건에 휘말리며 무대를 떠나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태도와 끝없이 주변을 격려하는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했다. 하유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사계라는 인물을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스크린을 넘나드는 그의 유쾌한 에너지는 촬영장 전체의 온도마저 따뜻하게 끌어올렸다.

“사계일 수밖에 없는 이유”…하유준, ‘사계의 봄’에서 빛난 존재감→몰입도 급상승 / ㈜FNC스토리, FNC엔터테인먼트
“사계일 수밖에 없는 이유”…하유준, ‘사계의 봄’에서 빛난 존재감→몰입도 급상승 / ㈜FNC스토리, FNC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꼽히는 하유준의 존재는 드라마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환한 웃음과 진심 어린 응원이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전달됐고, 매 장면마다 스며든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진정성을 빚어냈다. 이러한 모습은 사계 캐릭터가 현실 속에 살아 있는 것 같은 울림을 남겼다.

 

극 중에서 사계는 김봄 역을 맡은 박지후와 첫사랑의 설렘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부드러운 시선과 따스한 말투로 사랑을 표현할 때면, 마치 청춘의 첫 장면처럼 풋풋한 긴장감이 스며들었다. 또 라이벌 서태양(이승협)과의 팽팽한 대립 구도는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화면 밖에서도 배우들 사이의 환상적인 호흡이 자연스럽게 번지며, 시청자들은 두근거리는 청춘 사랑과 우정의 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밴드부 ‘투사계’의 무대에서 보여준 사계의 음악적 역량은 또 다른 감동을 만들었다. 타고난 음악성과 깊이 있는 보컬로 청춘의 갈등과 꿈, 희망을 소리로 담아냈다. 특히 하유준이 연기 외적으로도 데뷔를 앞둔 밴드 AxMxP의 보컬이라는 사실은 캐릭터의 설득력을 한층 더했다. 무대 위 진정성이 사계의 여정을 실감나게 완성했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겨울의 한기를 녹이고 봄의 녹음을 불러온 사계의 서사는 하유준이 지닌 청춘의 순수함과 음악에 대한 진심이 어우러지며, 매회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청춘들이 사랑과 우정을 배우는 장면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사계의 봄’에서 따스히 그려진다. 이 드라마는 하유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자, 시청자에게도 새로운 봄의 시작을 선물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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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사계의봄#더크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