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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120년 국수 명가 장인어른 고백”…라디오스타 출연진 울림→깊어진 가족 이야기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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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심형탁은 라디오스타에서 오랜 시간 마음에 간직해온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의 입가에 맺힌 미소 뒤에는 사야와의 따뜻한 추억, 그리고 명문가로 이어지는 깊은 역사와 전통의 무게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가족을 위한 진심은 대화 속마다 스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집안을 언급하며 역사가 깃든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장인어른의 특별한 면면을 담담히 전했다. 야마나시현을 대표하는 호우토우면 공장은 120년 세월을 이어온 명가로, 네 대에 걸쳐 국수를 만든다는 가족의 자부심이 진하게 느껴졌다. 그는 “후지산의 물로 반죽을 해온 과정까지 이어진다”며 장인어른의 정성과 마을 공동체 속 연결고리를 재치 있게 풀어내, 방송 현장을 웃음과 따스함으로 물들였다.

심형탁의 진솔한 고백은 가족의 현주소까지 이어졌다. “아내 집안의 막내 아들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라며, 한 집안에 흐르는 뿌리 깊은 정과 성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장인어른이 너도 5대째 면 사업에 뛰어들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나는 내 길을 가겠다”며 웃음을 터트려 출연진들의 공감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심형탁은 꾸밈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과 가족애가 깃든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심형탁은 아내와 소중한 아들 하루와의 일상을 그리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성애를 전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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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라디오스타#히라이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