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해리포터 변신 단독 무대”…한일톱텐쇼, 청춘 응원가로 무비 판타지→절정의 감동
화려한 조명 아래, 박서진은 상상력 가득한 미소로 무대를 열었다. 익숙한 해리포터 스타일의 망토와 목도리를 두르고 주문을 외치던 박서진의 순간에는 장난기와 설렘이 교차했다. 김태웅과 나란히 선 그 무대는 청춘 응원가의 힘찬 선율 위에 특별한 우정과 순수한 도전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주 MBN ‘한일톱텐쇼’ 62회는 ‘톱텐 시네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할리우드 무비 스타로 깜짝 변신하며, 액션, 멜로, 판타지, 느와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진귀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서진과 신승태는 ‘코믹 판타지’ 팀의 선두에서 색다른 무대를 이끌었다. 해리포터로 변신한 박서진의 마법봉에는 환상의 순간이 머물렀고, 특유의 몸개그와 유쾌한 자기소개는 객석에 연속적인 웃음을 남겼다.

무엇보다 박서진은 ‘공주님’ 무대에서 마법의 지팡이로 한 송이 꽃을 피워내는 마술을 선보이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을 자유롭게 뛰어넘는 예능감을 증명했다. 특히 그가 김태웅과 함께한 ‘청춘 응원가’ 듀엣은 두 사람만의 호흡으로 역동성과 청춘의 에너지를 한껏 살려냈다. 방송 전 공개된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크게 달아올랐다.
함께한 신승태는 익살스러운 윌리 웡카의 모습으로 다양한 표정과 춤을 펼쳤으며, 손태진과 최수호는 느와르 팀에서 각기 ‘영웅본색’의 주윤발, ‘캐리비안 해적’ 잭 스패로우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멜로팀은 진해성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에녹이 ‘오페라의 유령’의 에릭으로 분해 각 장르의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코미디와 로맨스, 판타지를 오가는 특별한 무비 오마주 무대로 단조로웠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전해졌다. 웃음과 설렘, 환상의 감동까지 모두 품은 ‘한일톱텐쇼’ 62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