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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코기 패밀리, 제주 접수한 유쾌한 여행”…민원·문수인·손진영, 예측불가 대소동→힐링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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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코기 패밀리, 제주 접수한 유쾌한 여행”…민원·문수인·손진영, 예측불가 대소동→힐링의 물결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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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아래 펼쳐진 제주는 TV동물농장의 코기 패밀리와 민원, 문수인, 손진영 삼인방이 만들어내는 웃음과 힐링의 무대로 거듭났다. 다섯 마리의 당찬 웰시코기들과 그 곁을 지키는 세 남자는 평범한 일상에 작은 난장판을 더하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여유와 따스함을 건넸다. 각각의 성격이 다른 코기들이 서로 얽히고, 동행한 친구들이 낯선 제주와 코기들의 개성에 한껏 당황하는 모습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민원이 ‘루시 오빠’다운 추진력으로 이끈 이번 여행에는 문수인과 손진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세 사람이 짐 더미와 시끌벅적한 코기 무리에 허둥대는 장면, 어리둥절함과 우왕좌왕 속에서도 어느새 반려동물 삼촌으로 녹아드는 변화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짧은 소동조차 유쾌한 에피소드로 변모시키는 에너지는 여행 곳곳에서 번진다.

육해공 제주 접수…‘TV동물농장’ 코기 패밀리, 삼인방과 대소동→반려인 힐링 전하다 / SBS
육해공 제주 접수…‘TV동물농장’ 코기 패밀리, 삼인방과 대소동→반려인 힐링 전하다 / SBS

목포항에서 시작된 여정은 반려견 전용 객실을 만나는 기대로 설레지만, 코기 패밀리의 천진난만함에 객실 풍경은 곧 유쾌한 소란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어 제주에 도착한 일행이 ‘펜션’ 대신 마주한 현실은 푸른 잔디 위 텐트. 민원이 준비한 이색적인 숙소 앞에서 친구들은 울상이지만, 파도 소리와 바람에 금세 웃음지으며 유쾌한 농담을 더한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코기들이 패들보트에 올라 제주 바다를 만나는 순간이다. 작은 다리로 물살을 가르며 펼쳐지는 광경은 뭉클하고, 그 안에서 막내 코기 만세의 돌발 행동이 현장을 또 한 번 뒤흔든다. 코기 패밀리와 삼인방이 선사하는 좌충우돌 여행담은 동물과 사람의 언어 없는 소통, 그 안의 사랑과 우정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여행의 조각조각이 각각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 이번 에피소드에는 코기들의 매력, 그리고 세 남자의 변함없는 우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펼쳐지는 순간순간마다 반려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스며들며,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한다.

 

SBS ‘TV동물농장’은 9월 14일 일요일 오전 이번 코기 패밀리 제주 여행 편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한 다정한 시간들을 전할 예정이다. 개성 있는 코기 패밀리와 삼인방이 남긴 감동의 물결이 시청자 마음에도 소박한 미소를 더할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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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코기패밀리#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