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럭셔리 클래스 15대 지원”…BMW코리아, 미스지콜렉션 패션쇼와 협업 확대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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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9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고급 여성 의류 브랜드 미스지콜렉션의 ‘2026 S/S 컬렉션’ 패션쇼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프리미엄 시장 접점을 넓혔다. 패션·럭셔리 업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면서 프리미엄 소비 시장에서도 브랜드 간 협업이 두드러지고 있다.
BMW코리아는 이날 행사에 총 15대의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의전용으로 지원했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12대와 M 전용 초고성능 전기화 모델 XM 3대를 현장에 투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7시리즈는 첨단 디지털 기능과 대형 BMW 시어터 스크린 등으로 VIP 및 관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고, 지원된 XM은 최고 출력 653마력, 전기모드 최대 62km 주행 등 하이브리드 성능을 선보였다.

자동차·패션 업계는 프리미엄 브랜드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고객 경험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명품 및 고가 브랜드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 등 다양한 산업 간 콜라보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BMW코리아는 이번 패션쇼 참여를 통해 ‘BMW 엑설런스 클럽’ 운영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업계는 하반기에도 브랜드 간 협업과 프리미엄 시장 마케팅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럭셔리 시장의 파트너십 경쟁과 프리미엄 소비자 유치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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