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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송혜교와 첫 연기의 설렘”…라디오스타 속 진심 고백→아쉬움 남긴 인연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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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송혜교와 첫 연기의 설렘”…라디오스타 속 진심 고백→아쉬움 남긴 인연의 여운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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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송혜교와의 첫 만남을 애틋하게 되새겼다. 익숙한 무대 위에서도 여전히 수줍은 미소를 지은 이기찬은 고등학생 시절 데뷔작에서 송혜교와 처음 연기를 맞췄던 순간을 소중히 회상했다. 당시 누구보다 친해지고 싶었지만, 송혜교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연이 짧았음을 밝히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기찬은 ‘짠한 형님’ 특집에서 임원희, 이상준, 윤형빈과 함께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약했음에도 예능은 여전히 낯설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그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잠시 정적이 흘렀고, 출연진들은 이기찬 특유의 감성적인 한마디에 공감 섞인 미소를 지었다.  

이기찬 인스타그램
이기찬 인스타그램

가수로서의 오랜 이력은 더욱 빛났다.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플리즈’ 등 대표곡을 비롯해 무대 위 이기찬의 존재감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던 시간에 이어, 미국 드라마 ‘센스8’에서 배두나와 함께한 경험으로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오래된 만남 추구2’에서 왁스, 신봉선, 강세정, 박은혜 등 다양한 인연과의 에피소드를 담담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곧 공개될 신곡 ‘그 모습 그대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직접 작사·작곡했던 ‘감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기찬은 이번 ‘라디오스타’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특유의 따듯한 발라드 감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와 세월이 깃든 감성이 어우러진 이기찬 출연분은 이날 밤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됐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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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라디오스타#송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