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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1%대 하락세”…외국인 매수에도 기관 매도 우위로 저점 기록
경제

“미코 1%대 하락세”…외국인 매수에도 기관 매도 우위로 저점 기록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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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주가가 8월 19일 오후 장중 1% 넘는 하락세로 저점을 경신하며 단기 변동성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19일 오후 1시 43분 기준 미코는 전 거래일 대비 170원(1.19%) 내린 1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4,320원, 고가는 14,400원, 저가는 한때 14,05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약 10만 주, 거래대금은 14억 원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은 4,518주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주가 방어는 제한적이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1.21%로 나타났다. 최근 기관 매도 우위가 지속되며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미코
출처=미코

2025년 1분기 기준 미코의 주요 경영 지표는 매출 2,149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 순이익 253억 원이다. 영업이익률 16.43%, 순이익률 11.77%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34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6.2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97배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연료전지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중장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단기 매매 주체 간 힘겨루기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관 매도가 당분간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향후 미코를 둘러싼 사업 확장성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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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외국인#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