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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몬스터 썸머”…데이빗 헨리, 은둔 형사와 마을 뒤흔든 여름밤→진실 앞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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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몬스터 썸머”…데이빗 헨리, 은둔 형사와 마을 뒤흔든 여름밤→진실 앞 긴장 고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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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묘한 이야기: 몬스터 썸머’가 접속무비월드 ‘오늘은 너로 정했다’ 코너를 통해 새롭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데이빗 헨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명배우 멜 깁슨과 떠오르는 신예 메이슨 테임스가 주연으로 등장해 한여름 밤의 미스터리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작품은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겉으로 보기에 평범했던 일상이 한 소년의 익사 사고 이후 균열을 맞는 순간부터 출발한다. 기자 지망생 노아는 절친한 친구 벤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자, 예전과는 달라진 벤의 태도와 마을을 뒤흔드는 연쇄 사건에 점차 이끌린다. 이윽고 노아는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직감하고, 스스로를 세상에서 숨기듯 살아온 전직 형사 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은둔한 채 어둠을 걷고 있던 진과 진실을 갈망하는 청춘 노아의 만남은 한층 더 묵직한 감정선을 드리운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로레인 브라코, 노라 제헤트너, 줄리안 러너, 애비게일 제임스 위더스푼 등 개성 넘치는 출연진의 면면, 그리고 집요하게 얽힌 실타래처럼 전개되는 수사극의 매력이 그려졌다. 특히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 자신만의 이유로 거리를 두던 진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워리어 로드’, ‘월트 비포 미키’에서 보여줬던 데이빗 헨리만의 섬세한 감정 연출과 강렬한 서사 역시 이번 신작에서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는 반응이다. 소년의 시선과 전직 형사의 시선이 교차하며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한번의 여름밤이 모두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성장과 용기, 상처와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마주하게 됐다.

 

한편 작품은 오늘 오전 접속무비월드 ‘오늘은 너로 정했다’ 코너를 통해 공개돼 시선을 끌었으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분 문을 연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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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헨리#기묘한이야기몬스터썸머#접속무비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