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유재석·지석진, 장난의 노련함”…틈만 나면, 25년 우정 티키타카→딱지치기 한판에 웃음 폭발
엔터

“유재석·지석진, 장난의 노련함”…틈만 나면, 25년 우정 티키타카→딱지치기 한판에 웃음 폭발

이준서 기자
입력

공원의 비 내리는 오후, 유재석과 지석진의 흥겨운 농담이 아현동 골목까지 메아리친다. 예능 ‘틈만 나면,’은 오랜 세월을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여유와 노련한 호흡을 거리 한복판에서 펼쳐내며, 무심히 지나칠 수 없는 따뜻한 정서를 전달한다.

 

서로를 놀리며 건네는 한마디 한마디마다 25년이란 세월의 깊이가 담겨 있고, 유재석의 능청스러운 농담과 지석진의 투덜거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주변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든다. "보자 보자 한 게 벌써 25년"이라는 지석진의 담담한 고백 뒤에, 유재석은 "형이 내 데뷔 2년 후배"라며 무심한 듯 장난기를 드러냈고, 이 순간 시민들 역시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에 빠져든다.

“25년 투닥 케미 폭발”…‘틈만 나면,’ 유재석·지석진, 딱지치기 한판승→웃음의 티키타카
“25년 투닥 케미 폭발”…‘틈만 나면,’ 유재석·지석진, 딱지치기 한판승→웃음의 티키타카

딱지치기 한판이 시작되자 유재석의 아이 같은 들뜸과 지석진의 은근한 승부욕이 엇갈린다. 손끝에 집중하며 딱지를 던질 때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피어오르고, 서로의 실수를 비아냥거리면서도 진심 어린 격려가 오간다. 작고 소박한 게임 한판에 남자의 우정과 시간이 고스란히 투영된다.

 

특별 출연한 유연석까지 등장해 아현동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 삼각 케미는, 장난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배려와 따뜻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다. 무엇보다 잠깐의 장난이 시청자에게도 오래 기억될 감동으로 다가온다.

 

생활의 작은 틈을 채우는 친구와의 소소한 웃음, 그리고 진짜 우정을 노래하는 화요일 저녁의 ‘틈만 나면,’은 오는 8월 12일 밤 9시, 시청자를 다시 한 번 행복한 웃음의 장으로 이끈다.

이준서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재석#지석진#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