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대사면역항암제 GI-108”…미국 특허등록로 글로벌 사업전략 강화→성장 기대
대사면역항암제 시장이 진화하는 국면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이중융합 단백질 신약 GI-108으로 미국에서 물질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세계 바이오 시장의 핵심 규제 장벽인 미국 특허청의 인정을 받은 이번 사건은 기업의 혁신성과 IP 경쟁력을 재차 부각시키고 있다. GI-108의 개별 작용기전과 구조가 미국 시장 내에서 독점적으로 보장되며, 글로벌 기술이전 및 조기 사업화 전략의 추진력이 한층 강화됐다.
GI-108은 CD73 표적 항체와 IL-2 변이체의 혁신적 융합을 바탕으로 설계된 대사면역항암제이다. 해당 신약은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 회피 기전을 차단함과 동시에, CD8+ T세포의 활성화를 이끄는 특화된 구조를 지닌다. 최근 저명 국제 학술지 JITC에 따르면, GI-108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올레클루맙을 상회하는 약 8.6배의 T세포 활성 유도능을 보였고, 키트루다와 비교해 단독 효능 우위가 입증됐다. 현재 GI-108은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신장암 환자를 중심으로 임상 1·2a상이 본격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측은 미국 특허 등록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상, 전략적 투자 유치, 상업화 채널 확장 등 다각적인 사업 기회의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명호 대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정표”라 밝히며, “신속한 임상 전개와 조기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특허권 기반의 시장 선점 효과와 IP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향후 지아이이노베이션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