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명수 레전드 추격전”…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시너지→웨이브 열기 급상승
환한 웃음 속 유재석과 박명수의 재회는 안방극장에 오래된 추억의 문을 열었다.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장난과 호흡, 그리고 무한도전 시절의 패기로 가득 찬 장면들이 오랜 시간 잠자던 감성과 향수를 코끝까지 되살린다. 하지만 무심한 듯 서로를 견제하는 농담과 한층 깊어진 존재감은 단순한 재결합을 넘어, 지금의 시간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근 ‘놀면 뭐하니?’ 288회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명수랑 뭐하니?’라는 제목 아래 5년 만에 버라이어티 콤비로 돌아왔다. 스타킹을 뒤집어쓰고 촛불을 끄는 등 장난에 가까운 게임부터, 줄넘기 대결과 릴레이 달리기까지 이어지는 클래식 예능 속 장면들은 팬들에게 과거 버라이어티의 소중한 기억을 선사했다. ‘놀뭐 뉴스’ 코너에서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준하와의 깜짝 통화를 통해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로 이어지는 무도 멤버들의 다채로운 호흡이 색다른 활력과 응집력을 보여줬다. 박명수 특유의 툭툭 내뱉는 입담은 녹슬지 않은 존재감을 전했고, 유재석과의 즉흥 호흡은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짙은 미소와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여운이 방송 밖 플랫폼까지 확장되며 웨이브에서는 ‘놀면 뭐하니?’ 시청 시간이 전주 대비 18.7%나 폭등했고, 시청 유저 역시 22% 크게 늘며 눈에 띄는 상승을 그렸다. 무엇보다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달아 시청하는 비율이 2배 가까이 뛰어오르며 레전드 조합의 힘을 입증했다.
웨이브는 레전드 특집 회차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한도전의 대표 추격전 명장면들을 4K 업스케일 버전으로 선보인다. 회차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여드름 브레이크’, ‘나 잡아봐라!’ 등으로 구성돼, 한층 선명해진 영상미와 음질로 시청자들의 오랜 기억을 신선하게 되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명작 드라마 역시 4K 감독판 버전으로 공개돼 새로운 감동을 선물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개와 늑대의 시간’, ‘환상의 커플’, ‘발리에서 생긴 일’, ‘내 남자의 여자’, ‘올인’ 등 4K 업스케일링으로 재탄생한 또 다른 고전 명작들도 과거의 감동을 현 시점에 맞춰 재해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웨이브는 오는 24일 목요일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7개 에피소드를 4K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시간에 맞춰 유재석과 박명수의 재회, 그리고 무한도전의 추격전 명장면들이 압도적 해상도와 함께 다시 시청자 곁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