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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잉 아이돌 도전”…오늘도 데뷔조, 광복 80주년 무대의 꿈→새 걸그룹 서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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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잉 아이돌 도전”…오늘도 데뷔조, 광복 80주년 무대의 꿈→새 걸그룹 서사 시작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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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거침없는 포부로 단상에 선 우정잉의 순간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오늘도 데뷔조’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다부진 눈빛을 보였던 우정잉은 새로이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꿈을 품은 도전자로서 뜨거운 에너지를 내비쳤다. 각자의 길에서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의 다름을 껴안으며 곧게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무대 위에서 “시키면 뭐든 해내겠다”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지를 드러낸 우정잉은 이번 데뷔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털어놨다. 광복 80주년을 기리는 무대에 서기까지의 각오와 책임을 전하며, 한 명의 유튜버에서 아이돌 그룹의 맏언니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팀의 조화에 대한 기대 또한 숨기지 않았다. “혼자 촬영하다 팀으로 모이니 각자의 매력이 한껏 살아난다”라는 말에서, 앞으로 펼쳐질 신예 걸그룹의 다양한 색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시키면 다 한다”…우정잉, ‘오늘도 데뷔조’서 걸그룹 도전→광복 80주년 무대 예고
“시키면 다 한다”…우정잉, ‘오늘도 데뷔조’서 걸그룹 도전→광복 80주년 무대 예고

팀의 또 다른 얼굴 에이미는 “QWER보다 더 힙하게, 도파민이 터질 분위기를 자신한다”고 독특한 매력을 어필했다. 미란이는 K팝 팬으로서의 애정 어린 시선을 보이며 “청순하고 청량한 콘셉트마저 해낼 자신이 있다”고 전해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만들어낼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진 또한 “멤버들 간 케미스트리가 예능적으로도 기대된다”는 소감과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의 조합에 힘을 실었다.

 

기획에는 스튜디오 어서오고와 국가보훈부가 힘을 보탠 가운데, 강동걸 PD는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전혀 교류가 없던 구성원들이 처음부터 웃음을 나누던 장면은 색다른 예능적 재미와 성장의 예감까지 자아냈다. 음악에서는 독특한 이력의 프로듀서 이재가 합류해 화제를 더했다. SM 연습생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재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에 이어 ‘오늘도 데뷔조’의 신곡을 원격으로 작업하고 있어 글로벌한 감각과 완성도에도 이목이 쏠린다.

 

우정잉, 미란이, 에이미, 현진이 함께하는 ‘오늘도 데뷔조’는 각계에서 빛난 멤버들의 이국적인 만남과 신선한 화학작용, 그리고 신규 걸그룹으로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그릴 예정이다. 공식 데뷔는 다음 달 1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의 서사에는 한층 극적인 여운이 더해진다. 새로움을 향한 도전이 담길 ‘오늘도 데뷔조’의 모든 여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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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잉#오늘도데뷔조#광복8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