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 ELECTRIC 1.9% 상승”…외국인 보유 22.6%에 시총 13조3,950억 원 돌파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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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의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448,000원을 기록하며 1.93%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LS ELECTRIC은 전일 종가 439,500원 대비 8,500원 오른 44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3조 3,9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5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LS ELECTRIC은 449,000원으로 시가를 형성했고, 장 초반 438,000원에서 450,000원 사이에서 변동폭 12,000원을 보였다. 거래량은 51,965주, 거래대금은 230억 7,800만 원이 집계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율은 22.64%로 나타났으며,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24% 상승하는 가운데 LS ELECTRIC은 이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7.64배로 동일 업종 PER 53.05배를 상회했고, 배당수익률은 0.65%에 이르렀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LS ELECTRIC이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외국인 순매수와 업종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을 투자 매력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동일 업종 내 안정적 실적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등도 최근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PER이 다소 높게 형성돼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의 지적도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에너지 및 전기장비 업계 전반에 대한 시장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향후 LS ELECTRIC의 주가 흐름은 업종 내 실적 트렌드, 외국인 매매 동향, 거시 경제 지표 변화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모멘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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