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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3.66% 하락”…외국인 순매도에 14,490원 마감
경제

“포바이포 3.66% 하락”…외국인 순매도에 14,490원 마감

정하준 기자
입력

8월 8일 포바이포가 외국인 순매도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3.66% 내린 14,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330원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포바이포의 시가는 14,970원으로 출발해 한때 14,990원까지 올랐지만, 외국계 창구에서 7,743주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전환한 가운데 전체 거래량은 약 16만 3,000주, 거래대금은 23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출처=포바이포
출처=포바이포

적자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905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94배로 업종 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618억 원이고 외국인 보유율은 0.59%로 비교적 낮아 글로벌 자금 유입도 제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 동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또는 수급 환경 변화가 동반돼야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진단한다.

 

향후 투자심리는 외국인 수급 흐름과 포바이포의 실적 회복 가능성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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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외국인순매도#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