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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대치동 71억 돌파”…신화된 담대함→재테크 성공 담론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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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대치동 71억 돌파”…신화된 담대함→재테크 성공 담론 번진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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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창문 너머 고요한 거리에, 조정석이 남긴 7년의 결실이 드리워졌다. 도심의 배움이 모이는 곳, 대치동 한복판을 새롭게 세운 그의 결단은 한 사람의 용기와 인내가 만들어낸 변화의 단면을 보여줬다. 강남 대치동에 둥지를 튼 빌딩이 39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성큼 여문 순간, 단지 재산의 증식이 아니라 무대 밖 재테크에서도 빛을 발한 인물의 부지런한 시간을 읽을 수 있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중심에 우뚝 선 이 건물은 조정석이 설립한 제이에스컴퍼니 소유로 알려졌다. 대지면적 224.6제곱미터, 연면적 710.71제곱미터로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까지 견고하게 쌓아 올렸다. 일대 영어학원이 전 층을 임차해 학원가의 상징성을 더함과 동시에, 임대 안정성을 놓치지 않은 조정석의 신중한 계산이 돋보였다.

“시작은 한 걸음뿐”…조정석, 대치동 71억 차익→셀럽 재테크 성공 신화
“시작은 한 걸음뿐”…조정석, 대치동 71억 차익→셀럽 재테크 성공 신화

2018년, 조정석은 39억 원을 들여 대치동 빌딩의 문을 열었다.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 2020년 2월, 직접 신축 결정을 내리고, 다시 상권의 맥을 이어가려는 진취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7년이 지난 뒤 이 빌딩은 110억 원에 매각됐으며, 업계에서는 약 71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것이라 분석했다. 물론 신축 때 투입된 건축비와 관리 비용 등을 반영해 실제 순수익 또한 50억~6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채권최고액 36억 원, 실제 대출 원금 약 30억 원에 이르는 대치동 빌딩은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성과 안전성이 고루 확보된 성공 사례로 읽힌다. 임대 구조 역시 안정적으로 짜여져, 단순한 매매 이익을 넘어 꾸준한 수익 창출까지 가능했던 조정석만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의 무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쌓아온 조정석은 연기 인생과 더불어 현실적 재테크 전략까지 두루 성공시킨 이력으로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2018년 설립한 제이에스컴퍼니를 통해 예술의 성장만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서도 돋보이는 행보를 남겼으며, 최근에는 잼엔터테인먼트로 새로운 소속사를 맞이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조정석은 내달 영화 ‘좀비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대 밖에서 견고하게 쌓은 재테크 성공 신화가 모처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조정석이 스크린 위에선 또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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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제이에스컴퍼니#좀비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