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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월드투어 인천→호시·우지 공백 예고”…콘서트, 티켓 오픈과 함께 이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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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월드투어 인천→호시·우지 공백 예고”…콘서트, 티켓 오픈과 함께 이별의 서막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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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무대 위에서 함께 웃고 노래하던 세븐틴에게 이별의 계절이 찾아왔다. 세븐틴은 새로운 월드투어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예고하지만, 팬들의 마음에는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호시와 우지가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나는 무대인 만큼, 이번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품게 됐다.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세븐틴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공연의 멤버십 선예매는 11일 오후 8시에 시작되고, 일반 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98,000원, R석 154,000원, S석 132,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특히 VIP석 예매자는 본 공연에 앞서 사운드 체크 이벤트까지 함께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세븐틴 공식 계정
세븐틴 공식 계정

하지만 이번 투어에는 호시와 우지의 빈자리가 팬들의 아쉬움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 호시는 9월 16일, 우지는 9월 15일 입대를 앞두고 있어 두 사람 모두 이번 인천 공연에 불참한다. 두 멤버는 2027년 2월에 전역할 예정이며, 팬들과 잠시 이별을 맞이한다. 앞서 정한은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원우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있다. 에스쿱스는 부상을 이유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으며, 조슈아, 준, 디에잇은 외국인 신분으로 각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초동 252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음악과 무대를 통해 굳건히 다져온 팀워크와 팬 사랑이 이번 콘서트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진심 어린 메시지, 그리고 서로를 향한 깊은 우정이 돋보이는 세븐틴의 월드투어 인천 공연은 메아리처럼 오래도록 팬들에게 각인될 예정이다. 세븐틴의 'SEVENTEEN WORLD TOUR [NEW_]' 인천 공연은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가을 밤의 마지막 추억을 예고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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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월드투어#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