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중공업 장 초반 0.22% 상승”…외국인 소진율 24.42% 시가총액 6위

허준호 기자
입력

31일 오전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 출발하며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0.22%(200원) 오른 89,9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90,600원, 고가는 91,200원, 저가는 88,900원으로 거래 초기 변동폭은 2,300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805,064주, 거래대금은 723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중공업의 시가총액은 57조 5,86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총 순위 6위에 올랐다. 외국인 소진율은 24.42%를 나타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단기적으로 업종 내 평균상승률(0.74%)보다는 저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코스피 상위권 기업으로서 여전히 시장 내 비중이 크다는 해석이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보유 비중과 거래대금 규모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방향, 에너지 정책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등락 폭이 조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두산중공업은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감과 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신뢰가 교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산업 정책 변화와 해외 수주 동향 역시 향후 주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주가는 업종 평균을 하회했으나, 코스피 상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변동에 따른 영향이 지속 주목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두산중공업#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