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5인조 여름 항해”…송하영 용기→새 앨범 전격 변신 기대감
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프로미스나인의 인터뷰. 한층 가벼운 설렘이 스며든 순간, 송하영의 진심이 담긴 한마디에서 새로움을 향한 용기와 무게가 공존했다. 다섯 명이 된 무대 위에서 멤버 모두는 응원의 손길로 서로를 단단히 붙잡으며, 다시 한번 무대를 물들일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이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팀명 사용 문제 역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응원을 보내준 플레디스의 뜻과 어센드의 열정이 맞닿으며 프로미스나인이란 이름이 다시금 빛을 찾는 순간이었다.

멤버들은 다가오는 여름 신보에 담긴 특별함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로 진정성을 전했다. 송하영은 "모든 과정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라며 "멤버가 줄어든 만큼, 부족함을 느끼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백지헌은 이번 앨범에 대해 "누구나 꿈꾸는 바다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며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자유롭고 긍정적인 바이브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박지원 또한 멤버들과 함께일 때 "색다른 텐션과 자연스러운 에너지가 나온다"고 말하며, 다섯 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채영은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라며 긍정의 메시지를 덧붙였고, 이나경은 "이번 앨범엔 밴드 사운드가 들어간 곡이 많아, 언젠가 록 밴드 스타일 무대를 꿈꾼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 어센드는 "6월 중 신보를 발매한다"며 다섯 멤버의 조화로 완성될 여름 분위기의 앨범에 큰 기대를 당부했다. 삶의 전환점에서 다시 뭉친 프로미스나인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