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주당 375원 배당 결정”…SK하이닉스, 분기 배당에 주주 신뢰 제고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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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0월 29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분기 배당의 총 지급액은 2,594억714만1,750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0.1% 수준으로 산정됐다. 배당 기준일은 7월 30일로, 실제 배당금은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 결정은 분기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 정책 강화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1주당 375원 현금배당…총 2,600억 원 규모 결정
‘SK하이닉스’ 1주당 375원 현금배당…총 2,600억 원 규모 결정

시장 관계자들은 2,600억 원대 대규모 현금배당 실시가 투자자 신뢰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SK하이닉스가 꾸준한 배당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도 분기 배당 확대가 중장기적인 주주 친화 정책의 신호로 해석하며, 국내 대표 반도체 업계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전에도 안정적 배당 정책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규모는 최근 배당 흐름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업계의 주주환원 트렌드 강화에 한몫할지 주목받고 있다.

 

향후 배당 정책과 기업 성과가 어떠한 변화를 보일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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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현금배당#주주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