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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세계 곳곳을 밝히는 선한 영향력”…14년째 이어온 애국 챌린지→진심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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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세계 곳곳을 밝히는 선한 영향력”…14년째 이어온 애국 챌린지→진심의 울림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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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환한 미소와 함께 또 한 번의 뿌듯한 기록을 남겼다. 배우 송혜교는 최근 광복절을 맞아 14년째 이어온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활동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이판, 상해 임시정부 청사,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세계 39곳에 안내서와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그동안 보여준 애국적인 행보는 독보적이다.

 

그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온 14년의 시간. 송혜교는 올해에도 멕시코 한인 독립운동 흔적을 담은 한국어와 스페인어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낯선 타국의 땅에 닿은 작은 안내책자 한 권이 세계 곳곳에 한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전하고 있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 비치된 안내서의 진심은 온라인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송혜교 SNS
송혜교 SNS

함께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유적지 보존 상황이 열악한 곳이 많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큰 힘이 돼준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스타 파워를 긍정적 영향으로 바꿔내며, 한국 역사 알리기의 파도를 더욱 넓게 퍼뜨린다.

 

송혜교의 조용한 헌신은 톱스타로서의 화려함 너머, 긴 여운을 남긴다. SBS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에서 공유, 설현과의 만남으로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으는 송혜교. 화면 너머에서도, 오프라인의 세계 곳곳에서도 송혜교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 이어진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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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천천히강렬하게#서경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