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영탁 4관왕 트로피 품에 안고 무대 집어삼켰다”→눈물 담긴 소감 한마디에 쏟아진 기립박수
엔터

“영탁 4관왕 트로피 품에 안고 무대 집어삼켰다”→눈물 담긴 소감 한마디에 쏟아진 기립박수

이준서 기자
입력

눈부신 조명 아래 등장한 영탁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을 담은 무대로 현장의 숨결을 휘감았다. 서울가요대상에서 무려 4관왕을 차지하며 그의 인생 그래프는 또 한 번 가파른 곡선을 그렸다. 화려한 드레스 코드와 환호 속 영탁이 트로피를 하나하나 들어 올릴 때마다 장내엔 벅찬 감정이 흐르고, 팬들의 응원은 쉼 없이 이어졌다.

 

영탁은 본상, 트로트상, OST상, 그리고 케이팝 월드 초이스 솔로 부문까지 총 네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 ‘알 수 없는 인생’으로 OST상을 수상해, 서정적인 목소리와 깊은 감정선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팬들의 사랑이 결정적인 케이팝 월드 초이스 솔로 부문에서는 ‘영탁앤블루스’의 힘이 유감 없이 드러났고, 그 열기는 현장 모두의 심장을 달궜다.

영탁/오피셜
영탁/오피셜

무대를 장악한 영탁은 시상식 3부 오프닝에서 ‘알 수 없는 인생’과 신곡 ‘슈퍼슈퍼(SuperSuper)’ 퍼포먼스를 연달아 펼쳐 보였다. 작은 동작 하나, 미소 하나에도 관객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다. 그의 땀방울이 명곡으로 빛났고, 박수와 환호로 화답받았다. 영탁은 받은 트로피 앞에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값진 공간에서 값진 상을 받게 된 건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는 소감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2005년 OST로 데뷔한 이후 정규 1집 ‘MMM’, 2집 ‘FORM’, 그리고 미니앨범 ‘SuperSuper’까지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쌓아온 영탁은 이제 K-트로트와 케이팝의 경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슈퍼스타의 자리에 올라섰다. 오는 7월에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고,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로 네 번째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 음악, 그리고 팬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예고한 영탁의 여정에 수많은 시선이 모인다.

이준서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탁#서울가요대상#슈퍼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