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참여자 급증”…캐시워크, 미션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 인기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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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가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쉽고 간편하게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조가 확산되면서 캐시워크 등 관련 서비스 이용자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11월 18일 캐시워크에 따르면 퀴즈, 걷기, 설문조사, 광고 시청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앱테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설문이나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부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는 사용자가 간단한 정답(9900)을 입력해 보상을 얻는 등, 실질적인 리워드 체계를 갖췄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소비와 소액 투자 열풍이 맞물리면서 앱테크 플랫폼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금융업계 전문가는 “단순 쏠림 현상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추가 소득을 모색하는 실용적 소비자들이 앱테크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퀴즈나 미션을 통해 적립한 캐시는 실제 상품 구매 등에 활용 가능해 실효성이 높다. 아울러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적 요소가 결합돼 사용자 충성도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금융 당국은 앱테크 기반의 포인트 및 리워드 서비스가 소액 분산형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마케팅 기준 등 관리 강화 방향도 논의 중이다.

 

국내 앱테크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기반 소비·금융 트렌드가 맞물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흐름은 앱테크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와 신뢰성 강화 여부에 따라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장은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의 차별화, 사용자 데이터 보호, 부가 서비스 연계 등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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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