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귀환의 신호”...신곡 긴장감→월드 투어 앞 팬심 폭발
무대의 빈자리가 길었던 시간, 블랙핑크라는 이름이 다시 음악의 파동을 품고 돌아온다. 제니, 로제, 리사, 지수가 각각의 자리에서 쌓아 올린 시간과 깊이를 안고 완전체로 함께 설 무대, 팬들이 기다려온 꿈 같은 순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눈앞에 펼쳐질 귀환의 예감은 조용했던 무대를 다시 뜨겁게 달굴 기세다.
블랙핑크는 2022년 9월 발표된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 이후 팀 명의 활동을 멈추고 개별적인 성장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사이 네 멤버 각각은 음악, 패션, 방송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팬들에게 가장 간절했던 ‘완전체’의 귀환이 진정한 시작을 알린다. 다양한 루머와 추측 속에서도, 완벽한 준비 끝에 선보일 신곡에 대한 기대가 전례 없이 고조된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공식 블로그에 나서 “신곡 발표에 초읽기 돌입” 소식을 전한 순간, 블랙핑크의 컴백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더욱이 7월 5일과 6일 예정된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인 고양’은 신곡 무대와 맞물려 열기를 함께 끌어올릴 전망이다. 신곡의 공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팬들은 쉴 틈 없는 상상으로 잔뜩 설렘을 안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외에도 하반기 테이블을 화려하게 채울 아티스트 라인업을 연이어 예고했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0월 미니앨범으로 출격하고, 7월 1일 발표될 싱글 ‘핫 소스’와 9월 두 번째 싱글 출시에 시계추가 옮겨진다. 트레저 역시 9월 1일 미니앨범으로 파도를 예고하며, 10월부터는 대대적 월드 투어까지 준비 중이다.
여기에 남녀 연습생 팀의 본격 데뷔 프로젝트도 올해 속도를 낸다. 특히 4인조 신인 걸그룹의 경우 이미 멤버가 확정됐으며, 6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연습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 K팝 미래를 향한 기대가 모인다. 다만 공식 데뷔는 베이비몬스터의 상승 곡선이 그려질 내년 이후로 점쳐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1년간 시스템 혁신을 통해 신인 데뷔와 IP 확장, 하반기 변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지금, 블랙핑크의 복귀는 기다림 끝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다가온다. 각자의 자리에서 피워낸 성장과 치열한 시간, 그리고 마침내 함께 한 목소리가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들 새로운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7월 5일과 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월드 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인 고양’에서는 긴 공백을 뒤로 하고, 환호와 감동이 폭발하는 순간들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