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템페스트 쇼케이스로 오사카·도쿄 뒤집었다”…‘My Way’ 던진 함성→현지 팬심 뜨겁게 녹이다
엔터

“템페스트 쇼케이스로 오사카·도쿄 뒤집었다”…‘My Way’ 던진 함성→현지 팬심 뜨겁게 녹이다

조보라 기자
입력

한여름의 열기를 품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그룹 템페스트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밝은 미소와 기대감이 어른거린 무대 위, 템페스트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노래와 춤, 그리고 진심 어린 말에 담아 현지의 공기를 가득 채웠다.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팬과의 소통이 어우러지며, 템페스트의 이름이 오사카와 도쿄 밤하늘을 수놓았다.  

 

템페스트는 일본에서 개최된 첫 쇼케이스에서 ‘Bubble Gum’과 ‘난장(Dangerous)’의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빠르게 달궜다. 멤버 각각의 설렘이 담긴 인사와 함께 “기다려 주신 만큼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템페스트, 록 스피릿 가득한 ‘My Way’ 일본 첫 무대→오사카·도쿄 현지 팬심 사로잡다”
“템페스트, 록 스피릿 가득한 ‘My Way’ 일본 첫 무대→오사카·도쿄 현지 팬심 사로잡다”

특히 새 싱글 ‘My Way’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의 오프닝곡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템페스트는 “누가 뭐래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는 노래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힘과 활기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록 스피릿이 살아 숨 쉬는 무대가 짙은 여운을 남겼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자 현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대뿐 아니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사진 토크, ‘킹 주사위’ 게임, 훌라후프와 물병 세우기, 팔씨름 대결 등 다채로운 게임 코너가 이어지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템페스트 멤버들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고 유쾌한 벌칙을 소화하는 모습은 행사의 또 다른 재미가 됐다.  

 

무대를 마무리하는 피날레에서는 ‘LIGHTHOUSE’와 ‘Can’t Stop Shining’으로 영롱하게 무대를 채웠다. 멤버들은 “오늘 여러분 덕분에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며, “‘My Way’에 담긴 진심이 팬들에게도 닿길 바란다”는 뜻깊은 인사를 남겼다.  

 

‘My Way’ 오피셜 비디오는 템페스트의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돼 일본 현지 팬은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템페스트는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와 쇼케이스를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운 음악과 함께 팬들과 이어갈 이들의 여정에 한층 더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템페스트#myway#오사카도쿄쇼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