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장중 3.51% 상승”…높은 PER에도 거래량 급증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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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주가가 10월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3.51% 오르며 6,19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종가 5,980원보다 210원 뛰어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휴림로봇의 시초가는 6,4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 6,600원, 저가 6,050원까지 등락을 오갔다. 22,022,800주의 대규모 거래량 속에서 거래대금은 1,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394억 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105위에 올라 있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은 386.8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04.26배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상장주식 119,457,197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이 14,891,213주에 달해 외국인소진율은 12.47%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이 이날 1.02% 상승한 데 비해 휴림로봇의 상승폭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거래량과 PER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과 업종 내 경쟁구도 심화, 로봇 산업 성장 기대심리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매수세 추이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향후 시장에서는 주요 로봇·첨단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이 단기 투자 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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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