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대피령”…주민 안전 위해 즉각 대피 요청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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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오후 6시, 경남 산청군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커지자 산청군이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현지 당국은 즉시 임시 지정대피소인 학교체육관, 복지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로 이동해 달라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군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및 하천변 저지대, 계곡 등 피해우려지역 주민들은 즉시 지정대피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고 밝히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 주민의 신속한 이동을 재차 강조했다.
![[속보]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대피령”…주민 지정대피소 이동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9/1754730452663_492627561.jpg)
이번 조치는 산청군에서 산사태와 급격한 하천 범람 가능성이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학교체육관과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모두 임시대피소로 활용 중이다. 당국은 “임시 대피소로 주민 안내가 진행 중이며,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동안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청군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저지대 침수 위험과 산사태 예보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이 공식 안내에 따라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안내와 현장 인력 배치로 추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군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추가 피해와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 중이다. 산청군 당국은 앞으로도 강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재난문자와 현장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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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집중호우#지정대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