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 데뷔 무대, 봄바람 속 망설임”…엠카운트다운 빛난 상큼함→관객 심장에 울림
무대 위로 퍼지는 봄기운처럼 수린의 밝은 미소가 가득 번졌다. 데뷔의 떨림과 설렘이 핑크빛 스타일링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 남는 상큼함을 남겼다. 노래가 시작되자 또렷하게 빛을 내던 음색, 그리고 공연이 끝날 때쯤 전해진 환한 손인사는 수린만의 순수한 감정과 기대를 조용히 전파했다.
수린은 이날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Boys Can Be’ 무대를 선보였다. 신인 아티스트로서 처음 선 음악 방송 무대에서 수린은 핑크톤의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그만의 풋풋함과 상큼한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다. 5세대 솔로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리는 듯 수린의 음색은 청량하게 반짝였고, 무대를 채우는 에너지와 밝은 표정, 발랄함이 어우러지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Boys Can Be’는 통통 튀는 팝 멜로디에 파워풀한 리듬이 더해진 팝 록 장르로, 발랄한 포인트 안무와 함께 수린의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무엇보다 수린은 신인답지 않게 능숙한 무대 장악력과 패기로 무대를 이끌었고, 엔딩에서는 환한 손인사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데뷔곡 ‘Boys Can Be’에는 수린만의 청량 에너지와 패기가 고스란히 담겨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수린의 이번 무대는 여러 세대의 감성을 담아내며 음악 팬들에게 산뜻한 첫발을 알렸다. 봄날의 햇살처럼 투명하고 은은하게 퍼진 수린의 목소리와 퍼포먼스는 데뷔 무대만의 특별함을 남겼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신인 수린의 여정에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더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수린은 이날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데뷔곡 ‘Boys Can Be’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