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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다이어트 도전의 서사”…출산 후 13kg 감량→달라진 여름날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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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다이어트 도전의 서사”…출산 후 13kg 감량→달라진 여름날의 용기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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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저녁의 온기가 서서히 사라지는 무렵, 손담비의 하루는 또 다른 시작을 맞이했다. 출산 이후에도 식어갈 줄 모르는 변화의 의지가 집안 가득 묻어 있었고, 내추럴한 의상과 순수한 미소는 담백한 일상의 순간을 한결 따뜻하게 물들였다. 조용히 아기를 품은 채, 손담비는 스스로의 몸과 마음이 거듭 변화하고 있음을 스크린 너머로 진솔하게 드러냈다.

 

자리한 공간 한켠에 놓인 아트포스터와 아기 용품들은 새로이 자리 잡은 삶의 무게를 상징하며, 손담비의 부드러운 미소와 아기를 감싸는 손길은 모정의 진심 그 자체를 보여줬다. 식단을 꼼꼼히 챙기고 운동에 몰입하는 장면마다 다시 한번 나를 일으키는 각오와 간절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트레이닝복 차림의 손담비는 어깨와 등을 드러내며 운동에 몰두하고, 식단 체크의 순간에는 현실적인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출산 후 변화는 계속된다”…손담비, 다이어트 도전→일상 회복 / 가수, 배우 손담비 인스타그램
“출산 후 변화는 계속된다”…손담비, 다이어트 도전→일상 회복 / 가수, 배우 손담비 인스타그램

특히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후 다이어트 궁금하시죠? 지금 담비 손 들어오세요”라는 유쾌한 멘트를 남기며, 출산 90일 만에 13kg을 감량했다고 직접 밝히는 솔직함까지 더했다. 수치로 드러난 변화 못지않게, 다시 일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 진지한 용기와 목표가 여름 햇살처럼 환하게 느껴졌다.

 

팬들은 “진짜 대단하다”, “현실적인 모습이 응원된다”,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메시지로 힘을 보태며, 손담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아기의 첫 울음보다도 큰 울림을 남긴 손담비의 변화는 비단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단단해진 한 여성의 새로운 성장에 팬들의 마음을 모았다.

 

출산 이후 스스로를 다시 마주하는 용기와, 달라진 몸보다 더 강해진 마음으로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는 손담비. 그 서사는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다정한 여운을 남기며 팬들과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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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출산후다이어트#변화의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