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전략에 유재석도 놀라움”…틈만나면, 판을 뒤집다→김다미 한방까지 긴장감 최고조
해사한 웃음으로 다가온 손석구와 김다미는 ‘틈만 나면’의 무대 위에서 전혀 새로운 판을 만들어냈다. 게임의 규칙이 사라진 자리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긴장과, 순간을 가르는 행운의 변수들이 춤을 췄다. 자연스레 유재석의 눈빛엔 놀라움이 스미고, 유연석 또한 작은 변화 하나에도 마음을 놓지 못했다.
손석구는 이날 누구보다 용기있게 게임 속 전략을 꺼내 놓으며 유연석, 유재석조차 새로운 호흡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명민함을 드러낸 손석구는 “전략 좀 짜 볼게요. 자신 있어요”라는 자신감을 현실로 증명하듯 연이어 저격률 100%의 플레이를 펼쳤다. 그가 판을 쥐락펴락하자, 유재석은 “석구 너 뭐야! 도대체 정체가 뭐야!”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내 유재석은 ‘석구스쿨’의 우등생이 돼 그의 전략을 따라가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한편, 김다미는 반전의 주인공으로 돋보였다. 유재석의 “공을 봐야지, 다미야”라는 미소 띤 농담에도 아랑곳없이, 의외의 순간에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 장면 긴장과 유쾌함을 넘나든 그녀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숨을 죽이며 지켜봤다.
연달아 터진 행운의 순간들마다 유재석의 표정은 커다란 동요와 환호 속에 무르익었다. “이건 거의 타이거 우즈 급이야. 완전 드라마네”라는 말은 그날의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전했다. 덕분에 ‘틈만 나면’ 시즌3는 또 한 번 극적인 명장면의 역사 위에 새로운 페이지를 더했다.
개성 가득한 출연진의 화합과 쉴 틈 없는 행운의 연쇄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끈 ‘틈만 나면’ 24회는 지난 27일 공개됐으며, 한층 더 강렬해진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