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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하나은행과 금 신탁 혁신”→디지털 전환과 금융 신뢰의 교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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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하나은행과 금 신탁 혁신”→디지털 전환과 금융 신뢰의 교차점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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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하나은행이 실물자산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혁신의 길을 모색하며 금융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양사는 ‘금 동산신탁’ 개발과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을 신탁을 통한 투자수단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협력으로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의 금 신탁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정식 출시하며 기존 실물 금 보유의 비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은 변동성이 낮고 가치가 온전하게 보존되는 대표적 안전자산이나, 지금까지는 실질적 수익 구조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축적된 실물자산 디지털 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금의 감정과 디지털화 과정을 담당한다. 고객이 금을 은행에 위탁하면, 감정과 디지털 전환을 거쳐 신탁계약이 체결되며, 추후 계약 해지도 유연하게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금 소유자들의 자산 운용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금융 기관의 신뢰성과 기술 기업의 혁신 과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례로 해석된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하나은행과 금 신탁 혁신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하나은행과 금 신탁 혁신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금이 가지는 전통적 안정성에 투자성과를 부가해, 고객이 은행에서 적금하듯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금융-IT 결합을 넘어, 실물자산의 디지털 전환과 신탁체계의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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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하나은행#금동산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