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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부활 명곡에 새봄 숨결”…꽃갈피 셋 리메이크→감성 폭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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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부활 명곡에 새봄 숨결”…꽃갈피 셋 리메이크→감성 폭발 기대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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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가득한 목소리로 새로운 계절을 불러온 아이유가 꽃처럼 피어나는 추억의 곡들에 자신의 감성을 새겨 넣었다.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 신중현의 ‘미인’, 서태지의 ‘10월4일’을 비롯해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롤러코스터의 ‘라스트 신’, 화이트의 ‘네모의 꿈’까지, 총 여섯 곡이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에 담긴다. 여리지만 단단한 음색이 익숙한 멜로디와 만나 이색적인 공명을 자아내며, 오랜 세월을 건너온 가사들은 아이유 특유의 서정성으로 다시 흩날린다.

 

특히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만든 ‘네버 엔딩 스토리’에 이승철의 전설적 보컬과 ‘러브 윈스 올’의 서동환이 합을 맞춰, 원곡 특유의 울림을 아이유만의 깊이로 재해석한다. 신중현 명곡 ‘미인’은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와의 협업으로 한층 더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담긴 서태지의 ‘10월4일’ 역시 아이유의 섬세한 표현력 아래 새롭게 재탄생했다.

아이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되는 ARS 이벤트에는 첫 한 시간 1만5000콜이 집중되고, 12시간 만에 10만 콜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콜렉트콜 콘셉트의 ‘아이유 직접 목소리 듣기’는 통화 연결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며, 각종 팬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리메이크 명곡에 담길 아이유식 감성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우리의 기억 속 명곡들이, 아이유만의 느린 숨결과 새로운 온기로 그려질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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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꽃갈피셋#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