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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체중계 위 뜨거운 눈빛”…미운 우리 새끼서 극한 무수분 도전→5㎏ 넘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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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체중계 위 뜨거운 눈빛”…미운 우리 새끼서 극한 무수분 도전→5㎏ 넘게 사라졌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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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맨 뒤 윤시윤이 헬스장의 깊은 한가운데를 파고들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펼쳐진 윤시윤의 도전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물 한 방울 허락하지 않는 무수분의 하루, 땀이 흐르는 이마와 결연한 눈빛, 윤시윤은 목표 앞에서 자비 없이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드라마 복귀 전, 스스로에게 내린 극한의 미션이었다. 그는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며 오직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단단한 결심을 밝혔다. 쉽지 않은 ‘무수분 다이어트’, 하루 종일 모든 음료를 거부하고, 운동의 강도를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올리며 자신을 시험했다. 땀방울이 바닥에 떨어지는 찰나마다 그의 의지는 더욱 번졌다.

“무수분 다이어트, 극한 도전”…윤시윤, ‘미운 우리 새끼’ 하루 만에 5㎏ 감량→체력 한계 넘었다
“무수분 다이어트, 극한 도전”…윤시윤, ‘미운 우리 새끼’ 하루 만에 5㎏ 감량→체력 한계 넘었다

거친 숨을 몰아쉰 채 귀가한 후에도 긴장의 끈은 놓이지 않았다. 불길처럼 뜨거운 사우나에서 의연히 반신욕을 이어가는 그의 곁에서 MC 서장훈마저도 “쓰러지지 않을까 겁난다”며 염려를 숨기지 못했다. 윤시윤은 단 한 모금의 물도 허락하지 않으며 끝까지 자신의 한계를 시험했다.

 

결국 모든 과정을 마치고 저울 앞에 선 윤시윤의 표정에는 피로와 환희가 교차했다. 아침 67.4㎏에서 시작해, 야속하리만치 무거웠던 몸은 하루 만에 62.3㎏까지 변화됐다. 단 한 번의 도전으로 5㎏가 넘게 줄어든 순간, 바닥에 주저앉은 채 환하게 웃는 윤시윤의 얼굴에는 이겨낸 자만의 여운이 깊게 남았다.

 

윤시윤의 하루는 단순한 체중 변화를 넘어, 스스로를 극한으로 밀어붙인 투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그가 보여준 것은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스스로를 극복해내는 내면의 힘이었다.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는 22일 윤시윤의 뜨거운 의지로 밤을 물들였고, 극한을 견디는 인간의 서사가 또 한 번 색다른 감동을 더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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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미운우리새끼#무수분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