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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쿠로미 테마송에 눈부신 변신”…키라스, 순수와 악동 사이→팬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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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쿠로미 테마송에 눈부신 변신”…키라스, 순수와 악동 사이→팬심 확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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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가 드리운 화면 너머, 키라스의 일본인 멤버 쿠루미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쿠로미를 소환했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쿠루미의 손끝에는 부드러운 하트가 내려앉았고, 특유의 상큼한 표정이 팬심을 단숨에 녹여내며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1일 키라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쿠루미는 쿠로미의 테마송 ‘greedy greedy’에 맞춰 귀여운 안무와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의 강렬함에서 벗어난 쿠루미의 소탈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특히 팬들의 의외의 반전 매력을 이끌어냈다. 이에 댓글에는 ‘Aw Kuromi’, ‘쿠루미짱’ 등 애틋한 애칭과 함께 ‘Kurumi or Kuromi?’라는 재치 넘치는 반응이 이어져, 캐릭터와 본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쿠루미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졌다.  

키라스 공식 인스타그램
키라스 공식 인스타그램

키라스는 지난 5월 29일 디지털 싱글 ‘Kill Ma Boss’로 데뷔한 다국적 6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링링, 쿠루미, 하린, 카일리, 도연, 로아로 구성된 이 팀은 ‘키’와 ‘Rascal’을 조합한 이름처럼 에너지와 반항, 청량미를 동시에 품고 있다. 데뷔곡은 컨트리와 R&B, 힙합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로, 음악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무대 위 반항미와는 다른, 일상의 친근함을 전한 이번 쿠루미의 쿠로미 댄스 영상은 키라스가 가진 폭넓은 매력 스펙트럼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팬들로부터 자발적 사랑을 모은 키라스의 친근한 행보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더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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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스#쿠루미#쿠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