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8,400원 약보합 마감”…동일업종 상승과 달리 소폭 하락
GS건설의 주가가 9월 30일 KRX 장 마감 기준 18,4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0.38%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같은 기간 동일업종이 0.10%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투자자들은 업종 내 소폭 등락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개별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GS건설은 시가 18,48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고가 18,550원, 저가 18,330원을 기록했다. 변동폭은 22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129,571주, 거래대금은 23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5,74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216위 자리를 유지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1.89배로, 동일업종 평균 57.49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배당수익률은 1.63%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수 8,558만 1,490주 가운데 2,090만 3,343주를 보유하며 24.43%의 지분율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 실적, 건설업 전반의 업황, 외국인 수급 흐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종목별 주가 등락이 구분된다고 진단했다. 건설업 내 동종 기업 대부분이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을 보였으나, GS건설은 외국인 보유율 변화 등 수급 측면에서 특이한 흐름을 나타냈다.
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건설 수주 경기, 국내외 투자심리 변화가 향후 건설주 주가에 일정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적 변동성에 유의하면서도 중장기 이익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건설업계 수주 동향, 정부의 대형 인프라 정책 변화 등이 건설주 전반의 추가 변동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