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사업, 통합집행관리 필요성”…웹케시, 대학·산학협력단에 해법 제시
웹케시가 대학 및 산학협력단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라이즈(RISE)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확대에 발맞춰, 산학 협력과 연구비 집행·정산 등 공공 연구관리 전반의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업비 관리의 문제점과 관련 규정, 그리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교육기관은 RISE 도입에 따라 기존 수작업·개별 시스템으로 관리하던 예산 집행, 정산, 감사 자료작성 등의 과정에서 효율 저하와 오류 발생, 규정 미준수 사례가 속출해 왔다. 웹케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비 관리 플랫폼 ‘rERP’를 활용한 통합 관리 전략을 제안하며, 집행부터 정산, 회계 처리까지 업무 전반의 자동화 구조를 명확히 해 보였다. 단일 플랫폼에서 즉시 규정 변경 사항 반영, 실시간 모니터링, 각종 증빙의 디지털화 등으로 인적 실수와 감사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업 규모 확대로 데이터 관리 및 투명성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자동화 솔루션의 실무 적용이 얼마나 현장 난제를 해소하는지 사례 위주로 안내했다. 기존 수기 업무 대비 처리 속도를 대폭 높이고, 실시간 규정 반영 기능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도 보장되도록 설계돼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연구 지원 사업이 늘면서, 연구비 통합 관리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유럽 역시 대학·정부 기관의 예산집행 투명성 요구와 맞물려 자동화 솔루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다. 한국은 감사 기준 및 지침 변화가 빈번한 환경이라 즉각 반영 가능한 업무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웹케시는 공공 연구관리 전용 rERP 솔루션의 고도화와 대학 실무자 대상 전략 컨설팅을 강화하며, 업계 내 차별화된 입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관련 제도 변화와 맞물린 기술적 지원, 그리고 현장 사용자 피드백 반영이 앞으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기관, 산학협력 전문가들은 '라이즈 사업 성공을 위해선 기존 공급자 중심 시스템에서, 현장 대응 중심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