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장중 49,100원 약세”…외국인 보유한도 모두 채워 변동성 확대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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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 주요 통신주인 KT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내린 49,100원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KT는 전일 종가(49,350원)보다 하락 출발해 시가 49,500원, 저가 49,000원, 고가 49,550원 사이에서 움직이며 장 초반 다소 약세를 보였다.  

 

이 시각까지 총 44,719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1억 9,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변동폭은 550원에 달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시가총액은 12조 3,617억 원을 기록해 시장 53위에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31배로 동일업종 평균(13.83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4.07%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 소진율이 100.00%로 외국인 투자자 보유 한도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업종 등락률은 같은 시각 기준 마이너스 0.60%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과 높은 배당수익률의 연계성, 시장 수급 구조 변화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T가 외국인 한도 소진에도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주가는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 실적 발표, 외국인 수급 변화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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