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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EER ‘ZOOM’ 폭발 군무”…데뷔 일주일만에 5세대 MVP→전무후무 질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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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EER ‘ZOOM’ 폭발 군무”…데뷔 일주일만에 5세대 MVP→전무후무 질주 예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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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망설임도 허락하지 않는 USPEER의 질주는 마치 봄빛이 걷히는 길 위를 달리는 것처럼 자유로웠다. 데뷔곡 ‘ZOOM’을 앞세운 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 일곱 명의 신예는 연습실을 무대 삼아 절도 있는 댄스와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했다. 초반엔 긴장감이 묻어났지만, 이내 화면 전반을 압도한 매트릭스 춤과 크고 과감한 동작, 환한 웃음이 자연스럽게 퍼져나갔다.

 

USPEER는 ‘ZOOM’ 안무 연습영상을 통해 각자만의 속도와 팀워크, 다이내믹한 군무를 동시에 선보였다. 속도감 있는 비트에 맞춰 유려하게 흐르는 완급 조절, 팀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동작은 마치 한 편의 액션 시퀀스를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시안의 고음 애드리브로 터지는 곡의 후반부, 멤버 전원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장면에서 진가가 더욱 빛났다.

“스포티·에너제틱의 정석”…USPEER, ‘ZOOM’ 질주로 5세대 MVP→데뷔 신화 새겼다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에너제틱의 정석”…USPEER, ‘ZOOM’ 질주로 5세대 MVP→데뷔 신화 새겼다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데뷔 직후 USPEER가 무대에 그치지 않고 바로 라디오와 실시간 라이브 무대에 돌입했다는 점 역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수의 라디오 방송에서 라이브 무대를 이어가며, 신인답지 않은 보컬 안정감을 입증했다. MR 제거 영상에서는 기교 대신 진성의 실력과 라이브의 현장감이 그대로 드러났고, 팬들은 “신인인데 이미 완성형이다”, “최근 데뷔 그룹 중 최고”라며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음악 차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데뷔 앨범 ‘SPEED ZONE’은 발매 직후 음반차트 TOP5에 진입, 5세대 걸그룹 중 단 한 팀으로 이름을 올리며 신인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섰다. 특히 ZOOM의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 보여준 진솔한 음악 여정과 긴장감이 다시 회자되며, 팬덤만의 뜨거운 교감도 눈길을 끌었다.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의 색을 증명한 USPEER는 스포티한 군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완성형 보컬과 섬세한 팀케미 등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제 팬들은 ‘5세대 MVP’라는 타이틀이 결코 아깝지 않은 USPEER가 ZOOM으로 어느 지점까지 질주할지, 앞으로의 여정에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무대와 영상 콘텐츠, 실시간 라이브 무대로 진가를 더욱 넓힌 USPEER의 ‘SPEED ZONE’은 데뷔 일주일 만에 음반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려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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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eer#zoom#speed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