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한정식 맛집에 쏠린 시선”…순창 60년 노포, 진짜 향수→시청자 감탄 폭발

높은 천장의 따스한 햇살 아래, ‘6시 내고향’에 등장한 전북 순창의 한정식 맛집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순창읍 남계리에 뿌리를 내린 이 한식당은 긴 세월을 품은 정갈한 한상 차림으로, 단골들은 물론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한 이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 조기탕과 홍어탕 등 직접 담근 손맛 가득한 반찬이 한상 가득 펼쳐지자, 사람들의 마음엔 오래된 고향집의 정취가 밀려왔다.

식당이 지켜온 60년의 시간은 그 흔적을 소박한 접시에 담아냈다. 다정한 손길이 닿은 반찬마다 세월의 깊이가 녹아 있었고, 촉촉한 불고기와 코끝을 스치는 홍어탕의 향은 남녀노소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6시 내고향’ 제작진 역시 음식 하나하나에 깃든 전통과 정성에 공감하며, 방송을 통해 고향의 미각이 전국 곳곳으로 전해지기를 바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창 한정식집을 비롯해 대구서문시장 삼각만두에서 완도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 흑염소 목장 체험과 전복 양식장까지 다양한 고향 풍경이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채 소개됐다. 풍성한 만남, 향토의 맛으로 채워진 한 끼가 일상에 새로운 온기를 안겼다. 평일 저녁 6시, 농어촌 소식과 생활정보를 한데 담아 선사하는 ‘6시 내고향’의 특별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