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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쓰비 ‘셧 댓’ 4일 만에 200만…당당한 고백 속 뜨거운 여운→왜 이토록 손길이 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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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쓰비 ‘셧 댓’ 4일 만에 200만…당당한 고백 속 뜨거운 여운→왜 이토록 손길이 닿을까”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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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쓰비가 유쾌한 에너지로 세상에 던진 새로운 메시지는 낯선 여운을 남겼다. ‘문명특급’의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가 발표한 ‘셧 댓(SHUT THAT)’ 뮤직비디오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2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교복 콘셉트의 파격, 강렬한 퍼포먼스가 교차하는 가운데, 재재·가비·승헌쓰는 각자의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시청자들은 한 번만 보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그저 산뜻하고 청량하기만 한 그룹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당당함을 전하는 재쓰비의 정체성이 뚜렷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연출과 카메라 움직임, 하루 만에 완성됐다는 탄생 과정에까지 감탄이 쏟아졌다. 기존의 ‘교복=청량’이라는 편견을 깨뜨린 곡이라는 평과 함께, 현실적인 학창시절의 반항적이면서도 자주적인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목소리 역시 적지 않았다.

유튜브 '문명특급'
유튜브 '문명특급'

멤버들은 활동 종료 소감을 통해 여운을 남겼다. 재재는 “꿈같던 시간이 완성된 피 땀 눈물의 결정이었다”며, ‘튀지 말라’는 피드백에 주눅 들었던 이들에게 이 곡이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비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재쓰비의 에너지가 닿기를 바랐다. 또 승헌쓰는 “늘 당당히, 엣지있게 어려움을 이겨나가라”며, 뒷모습에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재쓰비는 ‘문명특급’에서 기획된 3인조 혼성 그룹으로, 경계 없는 자유로움과 현실적인 자아 사랑의 모습을 조명하며 각박한 세상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나의 여름 설명서’ 퍼포먼스 비디오의 기록까지 단숨에 뛰어넘은 ‘셧 댓’의 여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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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쓰비#셧댓#문명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