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남규리 ‘가슴앓이’ 명장면”…가을밤 트렌치코트→차 안의 결연한 응시, 시간 멈춘 감성→새 여정 예고
엔터

“남규리 ‘가슴앓이’ 명장면”…가을밤 트렌치코트→차 안의 결연한 응시, 시간 멈춘 감성→새 여정 예고

강예은 기자
입력

도시의 불빛이 유영하는 깊은 가을밤, 남규리는 차 안의 조용한 고요와 결연한 눈빛으로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은은한 화장의 얼굴과 풍성한 흑발, 체크 원피스와 트렌치코트가 어우러진 클래식한 무드 속에서, 남규리는 스스로의 내면과 조용히 마주했다. 차분하면서도 짙은 감정의 결이 서린 모습은 마치 묵직한 서사시의 첫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차 안 핸들 위에 올린 손끝에서 느껴지는 단단함, 창밖을 스치는 도심의 풍경 위로 남규리가 전하는 다짐이 잔잔히 파고든다. 남규리는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바람과 함께, 수많은 시련과 상처를 지나온 이들에게 힘을 건네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2025년 5월 25일 오후 6시, 새로운 버전의 ‘가슴앓이’에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는 소감이, 이번 컴백에 온기를 더했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남규리, 가을밤 감성→차 안의 전율 / 걸그룹 씨야 남규리 인스타그램
“끝은 곧 새로운 시작”…남규리, 가을밤 감성→차 안의 전율 / 걸그룹 씨야 남규리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이번 모습 기대된다”, “새로운 시작, 꼭 응원할게요”, “가슴앓이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남규리의 다짐을 응원했다. 진중한 분위기 속 차 안에서 담아낸 낮고 깊은 눈빛, 그리고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는 결연한 의지는 남규리의 성숙함을 한껏 부각시켰다. 기존의 아름다움과 함께 더욱 깊어진 감성의 파동은 향후 음악적 행보마저 기대케 한다.

 

걸그룹 씨야의 멤버로 데뷔해 음색과 감성의 아이콘으로 자리했던 남규리는 오랜 시간 다양한 변주와 시도를 통해 끊이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가슴앓이’라는 곡에 담긴 남규리만의 온도와, 무게 있는 메시지는 2025년 5월 25일 오후 6시 새로운 버전의 발매와 함께 더욱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남규리#가슴앓이#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