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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급등”…HS효성, 외국인 매도 속 투심 회복→시가총액 2,508억 기록
경제

“9.43% 급등”…HS효성, 외국인 매도 속 투심 회복→시가총액 2,508억 기록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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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증시에 서늘한 바람이 불던 가운데 HS효성이 뜨거운 상승세로 재도약했다. 16일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5,800원 오른 6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률은 9.43%에 달했다.

 

이날 주가는 시가 60,100원에서 출발했다.  내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던 주가는 결국 장 마감 시 67,300원에 안착하며 강한 매수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거래량은 116,045주로 활기를 띠었다.

출처=HS효성
출처=HS효성

HS효성의 시가총액은 2,5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6.99배로, 시장의 기대 심리를 방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외국인은 6,471주, 기관은 31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율은 3.12%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와 단기 매수세는 HS효성의 주가를 견인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미래 가치와 성장성에 시선을 두고 거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상승과 매도의 기로에 선 HS효성의 흐름은 향후 증시 변동성과 투자 심리에 미묘한 파장을 던진다. 투자자와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정책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새로운 흐름 속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임을 되새기게 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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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외국인#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