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반려견 양육권 눈물의 선택”…전남친과의 이별→시댁에 보낸 사연 궁금증
찬란한 추억과 따스한 일상의 경계에서 모니카가 반려견과의 이별을 담담히 풀어냈다. 안무가이자 방송인 모니카는 ‘이게진짜최종’ 유튜브 채널의 웹콘텐츠 ‘파자매 파티’에 출연해 자신만의 사연이 담긴 반려견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모니카는 과거 연인과의 결별 당시 반려견 ‘사만다’의 양육권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사만다에게 더 행복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 어렵게 마음을 내려놓았다. 전 남자친구의 집이 바닷가라는 사실이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만다가 모래 냄새 맡고 마음껏 뛰놀기를 바랐다”며 반려견을 위한 배려와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출산의 설렘과 함께 또 한 번 이별의 시간을 맞이한 모니카는 반려견 ‘선해’와 ‘착해’를 잠시 시댁에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착해’의 입질과 아기의 알러지 가능성 등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가족과 장시간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6~7개월 동안 떨어져 지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중 김똘똘이 “릴스나 틱톡에서 강아지와 아기가 함께 자는 장면이 부럽다”고 하자, 모니카는 “우리 선해랑 착해 역시 중성화 수술을 해서 실제로 모성애를 느끼거나 작은 존재를 지키는 성향을 갖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강아지들도 저마다의 성격이 있기에 섣불리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반려생활의 고민을 털어놨다.
다정함과 결핍, 그리고 책임감이 어우러진 모니카의 진솔한 이야기는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모니카와 하리수가 함께 출연한 ‘이게진짜최종’의 ‘파자매 파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