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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오치링을 높이 든 순간”…THE BLUE JOURNEY 앞두고 설렘→여름이 물든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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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서늘한 공기와 함께 육성재의 미소가 창가에 머문다. 두 손을 높이 들고 순백의 오치링을 쥔 그의 표정에는 설렘과 설득력 있는 진심이 차오르며, 보는 이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잔잔하고 담백한 린넨 셔츠는 여유와 순수함을 품었고, 갖은 꾸밈없는 배경 속에서 오롯이 팬을 향한 육성재의 진심이 빛났다.

 

높이 올린 오치링 두 개는 소년의 장난기와 곧 다가올 특별한 순간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연상시켰다. 군더더기 없는 공간과 차분한 패션은 육성재의 표정과 눈빛을 더욱 부각시키며, 여름의 한복판에서 그가 전하는 진심 어린 메아리를 선명하게 울려퍼지게 했다.

“이거슨 나의 오치링”…육성재, 설렘 가득한 여름→THE BLUE JOURNEY 예고 / 그룹 비투비 육성재 인스타그램
“이거슨 나의 오치링”…육성재, 설렘 가득한 여름→THE BLUE JOURNEY 예고 / 그룹 비투비 육성재 인스타그램

육성재는 “이거슨 나의 '오치링' 6월21,22일 'THE BLUE JOURNEY' 장충에서 만나”라는 직접 쓴 메시지로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건넸다. 담담한 문장에 스며든 그의 기대는 공연을 기다리는 마음을 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게 했다.

 

팬들은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아낌없는 응원으로 화답했다. “오치링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라는 반응부터 “장충에서 만날 날만 손꼽고 있다”는 설렘 가득한 목소리까지, 다양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육성재 역시 팬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처럼 진중하면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예고했다.

 

최근 부쩍 활력을 더해가고 있는 활동 속에서, 육성재는 이번 SNS 게시물로 기존의 친근함과 유쾌함은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THE BLUE JOURNEY를 앞둔 차분한 기대감을 그만의 방식으로 전했다. 공연을 기다리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계절로 이어질 것임을 약속한 셈이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육성재가 출연하는 THE BLUE JOURNEY는 오는 6월 21일과 22일, 장충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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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thebluejourney#비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