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유람선 감동 이벤트”…박효정, 27년 만에 울다→가족애 가슴을 울리다

서울의 하늘 위, 가족의 사랑이 잔잔히 흘렀다.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만을 위해 유람선에서 맞춤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그동안 오롯이 묻혀왔던 가족애를 섬세하게 드러냈다. 평범한 하루인 줄만 알았던 여행길, 박효정은 가족의 무심한 반응에 잠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펼쳐진 화려한 서프라이즈 앞에서 놀람과 감동, 서러움까지 모두 눈물로 녹아내렸다.

첫돌잔치도 없이 자랐던 효정에게 이번 생일은 그 무엇보다 깊은 의미를 안겼다. 박서진은 유람선과 뷔페, 영어 과외 선생님까지 초대해 그동안 한 번도 챙겨주지 못했던 생일을 한 번에 보상해주려는 마음을 전했다. 유쾌한 농담과 다정한 말, “보이나, 뒤에 뷔페? 다 네 거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에도 눈빛 아래 배어든 진심이 있었다. 과외 선생님의 피아노 연주와 깜짝 케이크, 27돌 떡과 돌잡이 세트까지 오랜 세월 지나 가슴에 맺혔던 서운함과 바람은 어느새 환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로 번졌다.

박효정은 “생일이 특별하다고 생각할 틈이 없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게 너무 고맙다”라며 숨어있던 마음을 softly 꺼내놓았다. 박서진도 “지금까지 한 번도 생일을 챙겨주지 못했던 미안함을 담아 한 번에 다 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애틋함으로 가득 찬 진짜 가족의 시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만의 진한 감성을 전했다.

유람선에서 펼쳐진 이들의 따뜻한 사연은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개성 넘치는 박서진 가족의 특별한 생일 파티와 감동의 순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