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중 상승폭 확대”…코난테크놀로지, 거래량·거래대금 동반 증가
산업

“장중 상승폭 확대”…코난테크놀로지, 거래량·거래대금 동반 증가

조보라 기자
입력

코난테크놀로지가 31일 오전 장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주가는 33,85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대비 1,200원(3.68%) 올랐다. 해당 시각 코난테크놀로지의 거래량은 3만 7,028주, 거래대금은 12억 3,500만 원에 달한다.  

 

전 거래일 마감 가격은 32,650원이었고, 이날 시초가는 32,8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소폭 높게 출발했다. 장중 한때 최저 32,150원까지 하락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34,3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최근 거래량 및 거래대금의 동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심리가 강하게 반영되면서 기존 가격대를 상회하는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선 종목 특유의 수급 변화와 맞물려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매매도 활발하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소프트웨어·AI 등 성장 기대감이 남아 있는 종목에 단기 유동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역시 실시간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투자자 주의 환기와 함께 가격·거래량 추이를 지속 점검하는 분위기다. 단기 시세 급등락 구간에서는 기업의 본질가치와 무관한 투기적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난테크놀로지와 유사 성장주의 경우 투자 수요와 실적 개선 기대가 만날 때 단기 급등락 흐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지속적 시장 점검과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코난테크놀로지#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