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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현숙, 응급 제왕절개 고백”…돌싱 엄마의 용기→진짜 육아 월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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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현숙, 응급 제왕절개 고백”…돌싱 엄마의 용기→진짜 육아 월드 시작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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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과 함께 집을 다시 찾은 현숙의 마음에는 새로운 책임감과 설렘이 뒤섞여 있었다. 출산과 동시에 찾아온 위기, 그리고 그 속에서 무사히 엄마가 된 10기 현숙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돌싱 특집 여성 출연자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현숙이 첫 딸을 품에 안으며 보여준 용기는 더욱 빛났다.

 

현숙은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세 식구의 보금자리로 돌아왔다. 남편의 환영파티와 함께 본격적인 육아 라이프를 시작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를 안은 현숙의 다정한 미소가 담겨 있었다. ‘WELCOME HOME’ 풍선 앞에 앉은 모습은 그 자체로 희망과 행복의 순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10기 현숙 인스타그램
10기 현숙 인스타그램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출산 과정에 대해 현숙은 “우리 아기는 탯줄이 목에 두 번 감겨 있었다. 38주 차에 실시한 태동 검사 중에 자궁 수축이 올 때마다 아기 심박수가 떨어져 응급 제왕절개로 만나게 됐다”며 조심스레 사연을 털어놨다.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지만, 주치의의 빠른 판단과 세심한 진료 덕에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병원과 조리원 선택도 잘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보내준 응원 메시지와 DM을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하다. 모두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낸다”며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22년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현숙은 지난 3월 2살 연하의 연인과 재혼했다. 최근에는 SBS플러스,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태교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숙은 자신의 SNS로 지난달 29일 첫 딸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향후 세 사람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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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나는솔로#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