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장중 강세…PER 낮아 투자자 주목”
오리엔탈정공이 9월 12일 장중 강세를 보였다. 12일 오전 10시 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12,730원에 거래 중이다. 변동성도 두드러진 하루였다. 시가 12,94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2,990원까지 상승했으나, 12,450원으로 저점을 찍기도 했다. 총 거래량은 168만주를 돌파하며 거래대금도 215억 2,100만원에 이르렀다.
코스닥 시장 내 오리엔탈정공의 현재 시가총액은 5,797억원으로, 전체 137위를 기록했다. 대표적 투자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은 22.06배로, 동일 업종 평균(37.38배)과 비교 시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업계에선 PER이 낮은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동일 업종은 이날 장중 평균 2.19% 하락세를 나타내 업종 내 변동폭이 커진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오리엔탈정공 보유율은 전체 주식의 4.52%(2,059,816주)로 집계됐다.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현재 0.79% 수준에 머물러, 배당 성향에 관한 추가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날 오리엔탈정공의 흐름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업종 평균을 밑도는 PER과 코스닥 내 중위권 시가총액은 단기적 매수세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동일 업종 약세와의 괴리도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개별 종목의 재무 지표와 수급 동향을 정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투자자의 선별적 접근과 함께 외국인 매매 변수가 당분간 지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