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대통령 표창 들고 밝힌 진심”…양심맨의 삶→감동의 순간이 번졌다
화사한 미소와 자부심이 깃든 표정으로 표창장을 들고 선 최재원, 무대 위 배우로도 친근하지만 봉사의 현장에서는 더욱 진중했다. 영예로운 대통령 표창을 품에 안은 그의 얼굴에는 오랜 시간 이어온 선행의 보상처럼 깊은 감동과 떨림이 동행했다. 무대 밖 한 사람의 시민으로, 또 조용한 실천가로 살아온 모습이 사진 속 한 컷에 고스란히 담겼다.
최재원은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소식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가문의 영광”이라는 진솔한 소감이 더해지자, 오랜 봉사와 나눔의 시간이 관객의 박수 없는 빈자리를 채우는 듯했다. 그는 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온 자신의 길에 담담하게 감사함을 전했다.

연기로 대중의 곁을 지켜온 최재원은 선한 캐릭터의 상징 양심맨으로 예능프로그램 ‘좋은나라운동본부’에서 신뢰를 쌓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행복한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그만의 방식으로, 대중의 삶과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대통령 표창’이라는 공식적 훈장은 단지 개인의 이력이 아닌, 한 사람의 조용한 노력이 얼마나 큰 울림이 되는지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최재원은 소셜미디어에서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표창’ 등 해시태그를 남기며 개인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봉사와 양심, 그리고 연기자로서의 헌신이 엮인 그의 길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으로 데뷔 후 줄곧 작품과 현실에서 뚝심 있게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최재원.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삶으로 실천해왔다. 그가 손에 든 대통령 표창에는 방송을 뛰어넘는 삶의 의미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희망이 함께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