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보통주 4,800만주 추가상장”…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규모 자본 확충
위니아에이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48,000,000주를 추가 상장한다. 유상증자에 따른 대규모 자본 확충과 신규 주식 도입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무보유기간 설정과 향후 주가·수급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위니아에이드는 오는 2025년 8월 12일을 신규 상장일로 확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전체 수량은 기존 대비 약 4배 증가한 62,055,687주로 확대된다. 단일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으로, 신규로 발행되는 48,000,000주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다. 발행가는 1주당 500원으로 책정됐으며, 발행일은 2025년 7월 9일로 안내했다.
![[공시속보] 위니아에이드,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통주 추가상장 임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1/1754896291404_468858490.jpg)
시장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와 더불어 2025년 8월 12일부터 2026년 2월 11일까지 6개월간 적용되는 신규 주식의 의무보유기간에도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장 직후 거래 활성화 여부, 수급 변화 및 해당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칠 단기·중기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단기적 매도 압력 요인일 수 있지만, 의무보유기간 도입은 당분간 유동성 급증을 제한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 상장 주식이 전체 주식수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지만 일정 기간 거래제한이 동반되기 때문에 수급 급변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며 “향후 거래 활성화 여부와 자본 확충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 효과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거래소 등 감독당국은 공시 요건과 거래 투명성, 유상증자 공모·배정 과정의 적정성 등 시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가상장은 위니아에이드의 대규모 자금 조달과 경영전략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과거 소규모 유상증자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향후 유상증자 자금의 구체적 활용 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추가적으로 공개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위니아에이드 보통주 48,000,000주의 실제 신규 상장 및 거래 개시는 2025년 8월 12일로 예정됐으며, 시장에서는 상장 당일 수급 상황과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